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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LP로 추천하는 명반 20선: 후회 없는 입문 리스트 첫 LP는 취향을 확인하는 동시에, 내 턴테이블·카트리지·스피커 세팅이 제대로 맞는지 알려주는 기준점입니다. 그래서 입문용 명반은 유명세보다도 녹음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상태 좋은 리이슈(재발매)로 구하기 쉬우며, 한 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기 편한 구성이 중요합니다. 1) 첫 LP 선택 기준: 후회 없는 입문을 만드는 3가지첫째, 음반 상태가 최우선입니다. 빛에 비춰 헤어라인 스크래치, 미세 찍힘, 얼룩을 확인하고, 가장자리 휨이 보이면 패스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둘째, 초보는 중역이 또렷한 음반이 유리합니다. 보컬·스네어·베이스가 겹치지 않고 분리되어 들리면 트래킹 포스와 안티스케이팅 조정도 쉬워집니다. 셋째, 오래 남는 명반은 반복해서 언급되는 공신력 있는 기록을 참고하면 실패 확률이 줄어듭니다. .. 2025. 12. 24.
마스터링/커팅/프레싱 과정: LP가 만들어지는 순서 LP는 “녹음 파일을 그대로 찍어내는” 제품이 아니라, 마스터링에서 소리를 다듬고 커팅에서 홈(그루브)을 설계한 뒤 프레싱으로 물성을 가진 레코드로 완성되는 공정형 매체입니다. 마스터링/커팅/프레싱 과정의 선택(볼륨, 재생시간, 재질, 검사)이 최종 음질과 불량률까지 좌우하니, LP가 만들어지는 순서를 알면 구매·제작 판단이 쉬워집니다.1) 마스터링: LP에 맞게 소리를 “안전하게” 정리하는 단계디지털/스트리밍용 마스터가 LP에 그대로 적합한 건 아닙니다. LP는 바늘이 홈을 물리적으로 따라가므로, 과도한 저역 스테레오(좌우 위상 차), 과한 고역 치찰음(ㅅ·ㅆ), 지나친 라우드니스(과압축)가 있으면 트래킹이 불안정해지거나 왜곡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LP용 마스터링은 곡 순서와 사이드 길이(한 .. 2025. 12. 24.
초보 LP 수집 전략: 장르별로 실패 줄이는 구매 순서 초보 LP 수집 전략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평점 높고 유명하니 무조건 안전하겠지”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LP는 장르별로 중고 상태, 프레싱(제조) 편차, 가격 변동이 달라서, 실패 줄이는 구매 순서를 미리 정해두면 같은 예산으로 만족도가 훨씬 안정적입니다.1) 초보 LP 수집 전략의 뼈대: 기준을 먼저 세우면 충동이 줄어든다첫 장을 사기 전에 기준 4가지를 적어두세요.(1) 목적 비율: 감상 70%/소장 30%처럼 숫자로 고정.(2) 예산 3등분: 입문(저위험)·확신(좋아하는 아티스트)·실험(새 장르).(3) 상태 우선순위: 디스크 상태가 1순위, 커버는 2순위. 빛에 비춰 깊은 스크래치, 휘어짐, 곰팡이 냄새가 보이면 초보는 과감히 패스가 이득입니다.(4) 버전 원칙: 검증된 리이슈(재발매) → 상태.. 2025. 12. 24.
중고 LP 사기 예방: 사진에서 꼭 확인할 포인트 중고 LP는 실물을 보기 전에 사진으로 상태를 판단해야 하므로, 사진 확인만 제대로 해도 사기와 큰 하자를 상당수 걸러낼 수 있습니다. 특히 스크래치·워프·구성품 누락은 글 설명보다 사진 각도에서 더 잘 드러나기 때문에, 어떤 사진을 받았는지가 안전한 거래의 핵심입니다.1) 중고 LP 사기 예방을 위한 필수 사진 세트부터 확보하기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사진의 구성입니다. 디스크 정면 사진만 있는 매물은 하자를 숨기기 쉽습니다. 디스크는 라벨까지 포함한 정면 컷으로 전체 오염과 큰 휨의 징후를 보고, 같은 디스크를 비스듬한 빛에 비춘 반사광 사진으로 한 번 더 확인해야 합니다. 반사광은 미세 헤어라인과 굵은 스크래치가 가장 잘 드러나는 각도라서, 최소 두 장 정도 다른 방향으로 찍힌 사진이 있으면 신뢰도가.. 2025. 12. 24.
LP 저음이 뭉칠 때 해결법: 스피커 위치·진동 대책 총정리 LP를 들을 때 저음이 ‘웅웅’ 하며 뭉치면 장비 업그레이드보다 먼저 스피커 위치와 진동을 의심하는 게 빠릅니다. 방의 벽·바닥이 저음을 키우거나 지워서, 같은 카트리지라도 세팅에 따라 소리가 확 달라지거든요. 아래 순서대로만 움직이면 초보도 10분 안에 ‘정돈된 저음’ 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어요.1) 스피커 위치로 저음 뭉침 원인부터 줄이기저음은 파장이 길어서 방 안에서 ‘서 있는 파(룸 모드)’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스피커를 벽/코너에 너무 붙이면 저음이 과장되고, 청취 위치가 특정 지점이면 특정 음만 부풀거나 꺼져 “답답하고 둔탁”하게 들릴 수 있어요(실내음향 기본 원리, 예: Floyd Toole의 Sound Reproduction에서 반복 언급).벽과의 거리: 뒤벽·측벽에 바짝 붙인 배.. 2025. 12. 24.
트래킹 포스/안티스케이팅: 초보도 실패 없는 맞추는 법 트래킹 포스(VTF)와 안티스케이팅은 LP 바늘이 홈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따라가느냐를 결정하는 기본 세팅입니다. 값이 조금만 빗나가도 치찰음, 내주(마지막 곡) 왜곡, 한쪽 채널로 쏠리는 소리, 레코드·바늘 마모가 빨리 올 수 있어요. 아래 순서대로 하면 ‘측정→검증→미세조정’ 흐름이 잡혀 초보도 실패 확률이 낮아집니다.1) 트래킹 포스(VTF) 원리와 ‘권장 범위’ 고르는 기준트래킹 포스는 바늘이 레코드 홈을 누르는 힘(보통 g 단위)입니다. 너무 낮으면 트래킹이 불안정해 왜곡·튐이 늘고, 너무 높으면 불필요한 마찰로 마모가 커질 수 있습니다.출발점은 카트리지 제조사가 제시한 권장 범위입니다(예: Ortofon, Audio-Technica, Shure 사용자 매뉴얼). 범위가 1.8–2.2g라면 가운데.. 2025. 12. 24.